美 연방수사관들은 22일 미국사상 최대규모인 자동소총AK 47 2천정을 미국으로 밀반입한 혐의로 중국의 2개 국영무기회사의 대리인들을 수색, 검거하기
시작했다고 뉴욕 타임스紙가 23일 보도했다.
이번 자동소총 밀반입에 관련된 2개사는 중국북방공업 총공사 (NORINCO)와
중국保利集團公社로 이들 2개사는 무기수출및 인민해방군 무기구매를 담당하고있으며 특히 지난84년 국무원 승인으로 설립된 保利集團公社는 명목상 중국국영투자공사의 산하에 있으나 실제는 중국인민해방군 관할하에 있다고 신문은전했다.
타임스는 이번 밀수단의 검거로 연방수사당국은 지난 16개월동안 비밀리 진행해온 함정수사를 마치게 되겠지만 지적재산권 및 인권문제, 대만정책들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美.中國 관계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연방수사관들은 16개월전부터 AK47 거래에 수사의 초점을 두고 손에들고 발
사할수 있는 對空미사일에서 폭발장비등에 이르기까지 첨단무기들의 거래를 추적하는 비밀작전을 전개한끝에 90여명의 요원을 동원, 22일 오후 샌프란시스코에서 美貨 4백만달러 상당의 무기를 압수하고 중국인등 관련 혐의자 8명을 붙잡았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신문은 美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이번 사건이 미국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동소총 밀반입 사례라고 설명하고 밀반입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라는사실이 일부 언론등에 감지됨에 따라 서둘러 이들의 검거작전에 나섰으며 이때문에 중요한 인물인 중국인 1명을 검거하지 못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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