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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국가훈장받은 엘리트 장교"

북한 미그 19기를 몰고 23일 오전 한국으로 귀순한 李철수대위(30)는 지난 92년 국가훈장을 받은 것을 비롯, 5차례나 북한으로부터 훈장 및 메달을 수여받은엘리트 공군장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李대위에 대한 조사결과, 그는 지난 92년 국가훈장(3급)을 받은 것을 포함해 전사명예훈장(2급), 군공 메달 2개, 3대 혁명훈장 및 조국해방40돌 메달 등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李대위는 자신의 귀순동기와 관련, 북한 체제에 대한 염증과 자유를동경해 한국에 귀순했다 며 웃는 표정으로 노동당에 감사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수원 공군비행장에 착륙, 미그기에서 내린 李대위는 권총 1정과 실탄 30발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항공지도와 시계 1개 등을 각각 갖고 있었다.

李대위는 그러나 지난 86년 8월 제17 비행군관학교를 졸업, 임관해 지금까지 10년간을 조종사로 근무했으면서도 비행시간은 3백50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李대위의 신장은 1백70㎝이고 몸무게는 66㎏으로 북한군으로서는 건장한 체격에 속하나 귀순당시 긴장한 결과, 평소 1백20~90이던 혈압이 1백80~90으로까지치솟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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