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담배인삼공사

"주문담배로 외산 波高 넘는다"

주문담배로 외산담배의 교두보인 음식점, 유흥업소를 공략하라담배인삼공사는 담뱃갑에 주문자의 상호와 전화번호 등 홍보내용을 무료 게재해 주는 주문담배서비스를 실시, 외산담배와의 차별화에 나섰다.

다방, 음식점, 유흥업소 등은 외산담배의 주된 소비지로 공사측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한 판매전략짜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형편.

이에 공사는 지난해부터 주문담배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전개, 각 지점마다 전담조를 편성해 영업활동을 전개중이다.

주문담배 는 7백원급 이상인 88라이트 , 디스 , 하나로 , 오마샤리프 등 4종에 한해 1천갑이상의 물량이 돼야 신청이 가능.

인근담배소매상의 청약서를 받아 지점에 주문, 15일여후면 주문한 담배를 받을수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는 동대구지점이 40여건,대구지점은 20건 등 모두 1백여건의 주문실적을 기록.담배인삼공사 全基俊 대구지점장은 공사직거래로 별도의 인쇄비나 광고비 없이 시중소매가격대로 담배를 공급받을 수 있어 업소측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며 주문담배는 국산담배판매활성화는 물론 외산담배와의 서비스차별화측면에서 효과가 기대된다 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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