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부인회 인터네셔널 패션쇼

"세계각국 민속의상 맵시뽐내"대구거주 외국여성들과 대구지역 여성들의 사교봉사단체인 대구국제부인회(Taegu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가 각국 회원들의 민속 생활의상을선보이는 인터내셔널 패션쇼를 23일 대구 수성관광호텔 은하수홀에서 가졌다.

정기 월례회를 겸해 각국의 문화교류와 이해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패션쇼에는 나이지리아의 민속의상 에에 를 비롯 검은 모자에 화려한 자수망토를 조화시킨 볼리비아북부지방의 민속의상 포렐라, 바나나 잎과 열대지방 새 문양의 화려한 괌의상인 미스티사, 일본의 기모노, 중국의 치파오, 황금색천을 어깨에 두른 태국의상, 어깨에 주름을 넣어 치솟게한 필리핀의 전통드레스, 블루진과 면셔츠, 모자의 미국 카우보이와 카우걸복장, 조바위로 맵시를 낸 한복 등 회원17명이 15개국의 독특한 민속 생활의상을 직접 입어보였다.

또한 행사장 양쪽에는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목각공예품과 괌의 나무껍질 모자,바게뜨빵과 포도주, 각종 치즈가 있는 프랑스의 식탁, 노란 만두처럼 생긴 볼리비아음식 등 각국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생활용품들과 직접 만든 전통음식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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