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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피아노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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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피아노의 보급과 교육열로 피아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그에따라 우리나라에도 많은 피아노 콩쿠르가 생겨났다.

콩쿠르에 참여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다. 콩쿠르는 연주자가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필수적인 조건이 될수 있을 뿐아니라 심사위원 앞에서 연주하는동안 참가자들은 서로에게서 새로운 기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에 하나의 좋은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피아니스트로 하여금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혹은 주어진 시간내에곡을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피아니스트로 하여금 그들의 수준을 점점 더 높여 훈련을 하게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수 있도록하는 자극제가 된다.

그러나 음악이라는 예술행위에 인간의 경쟁심리를 도입하여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는 것은 타당치 않은 일이기도 하다. 음악 콩쿠르는 젊고 유능한 신인 발굴이라는 긍정적인 면과 단 한번의 연주에 대한 몇몇 심사위원의 판단으로 음악적 재능에 순위를 매긴다는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콩쿠르란 참가자, 심사위원, 주최자등 3자의 상호신뢰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참가자는 그 콩쿠르를 신뢰하고 그 결과를 기꺼이 수용해야하며 일시적인패배로 좌절해서는 안 될 것이다.

콩쿠르의 무대도 어렵지만 사회에 진출해서의 참 무대는 더욱 어려운 것이며,콩쿠르의 심사위원도 무섭겠지만 무대를 올려다 보는 청중들의 눈초리와 입은더 무섭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피아니스트.계명대 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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