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경제권인 대구와 경북이 신용보증조합, 물류기지, 중기지원센터, 종합정보센터 설립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제각각 추진, 중복투자에 따른 낭비와 비효율이 커지자 이에대한 각계의 비판 목소리가 높다.
대구시는 10월부터 신용보증조합을 설립,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경북도도 최근별도 조합 설립 추진의사를 밝혔다.
중소기업지원센터도 대구시와 경북도가 각각 설립을 추진중인데다 대구.경북지방중기청도 이와 유사한 성격의 중기창업지원센터 설립을 계획, 성격이 비슷한기관이 3개나 생길 전망이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앞세워 대구.경북이 별도 추진중인 사업은 이외에 물류기지종합정보센터 테크노파크등이며 공동추진사업은 하나도 없다.
특히 물류기지의 경우 대구시가 서대구화물역과 검단동 물류시티를 건설하고경북도는 김천에 세울 방침인등 3중 투자돼 물류기지 자체가 제기능을 할지 의문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 李淳대구지점장은 시.도가 같은 기능의 기관과 시설을 따로 만들려는 의도를 모르겠다 며 지역경제활성화를 내세워 만든 기관, 시설들이 대구.경북을 갈라 되레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崔在王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