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3일 유럽국들의 독자적 작전능력 확보를주요 골자로 하는 기본조직개편안을 채택했다.
나토는 이날 베를린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개막된 16개 회원국 외무장관회담에서서구연합(WEU)을 중심축으로 유럽국들이 자체적 작전능력및 지휘권을 확보,
행사하도록 계획을 추진해 나간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발표된 나토 코뮈니케는 유럽의 안보제고를 위해 WEU의 정치, 전략적 통
제를 받는 독자적 작전능력을 가지는 특수목적 부대의 창설에 관해 합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럽내 일부 작전에 대해서는 WEU가 군사적 주도권을 행사하고 나
토가 이를 뒷받침하는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재 10만 유럽주둔 미군병력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나토가 서구진영의 핵심적 군사동맹체로 존속하더라도 탈냉전 상황 아래서 잇따라 발생하고있는국지적 분쟁등에 관여하는 직접적 평화유지 작전활동 등은 WEU가 나서도
록 하는 방향으로 나토의 기본골격이 잡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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