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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미폰 국왕 '권좌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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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원수중 최장...행사 다채"

현존하는 세계의 국가원수중 최장의 권력을 누리고 있는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69)이 9일로 즉위 50주년을 맞는다.

태국은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푸미폰국왕 경축행사준비위 를 구성해 이미 작년 1월1일부터 올12월31일까지 축하행사를 계속한다.

특히 9일에는 태국보석업자협회서 세계에서 가장 큰 3만캐럿의 블루 토파즈를 국왕에게 선물하며저녁에는 방콕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수백만이 참가하는 촛불축제가 벌어짐으로써 행사는절정에 달하게 된다.

이밖의 축하행사로 국제재즈페스티벌, 蘭축제, 왕립근위대의 오색행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이날 하룻동안 전국 66개 유명호텔은 50세 이상이거나 3~4인 가족단위의 관광객에게 무료숙박을 제공한다.

1927년 美매사추세츠의 케임브리지에서 출라롱콘국왕의 제2자인 마히돈 왕자의 2남1녀중 둘째아들로 태어난 푸미폰국왕은 스위스 로잔느대학에서 정치학과 법학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기악, 작곡, 회화, 사진, 항해술에 깊은 조예를 인정받고 있다. 현 시리킷 왕비(64)와는 50년4월 결혼, 현재와지라롱콘 왕세자(44)를 비롯한 장성한 1남3녀를 두고 있다.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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