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당국은 9일 天安門사태 연루 혐의로 지난 7년동안 복역해온 반체제인사 런 완딩(52)을 석방했다고 그의 가족들이 밝혔다.
런 완딩의 부인 장 펑인은 경찰이 이날 새벽 2시께 남편을 집으로 데려온뒤 몇시간 후 중국 북동부 遼寧省 항구도시 大連으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런 완딩은 그곳에서 약 10일 가량 머물 것이라고 그의 부인은 전했다.
한편 인권단체인 아시아 워치는 런 완딩이 투옥중 백내장과 망막염, 등뼈 손상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관측자들은 그가 감옥에서 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3년동안 참정권 등 공민권이 제한되며 , 비밀경찰의 감시하에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관측자들은 당국이 그에게 북경에서 떠나 있을 것을 강력히 권고해 왔으며, 정보기관원들이 그를 大連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전직 회계사로 중국 인권운동의 대부격으로 알려진 런 완딩은 천안문 광장에서 민주화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혐의로 89년 6월9일 체포된 뒤 91년 反혁명 선전선동죄가 적용돼 7년형이 선고됐다.
그의 부인은 91년 이후 백내장 등을 앓고 있는 런 완딩이 거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다 수차례 연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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