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전남 드래곤즈를 연패의 늪으로 밀어넣으며 초강세를 계속했다. 제9구단 신생 수원은 12일 순천 팔마구장에서 열린 96프로축구 라피도컵 전기리그 5차전에서조현두 이기형 등 주전들이 올림픽대표팀 해외전지훈련으로 차출된 공백에도 불구하고 박건하 이광종의 1골 1어시스트를 포함,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전남을 4대0으로 완파했다.수원은 4승1패(승점 12)로 선두 울산 현대에 1점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드래곤즈는 허정무감독에 이어 정해성코치를 영입, 체제를 정비하고있으나 미드필드와 수비의 허점이 여전해 2게임 연속 영패의 부진에서 허덕였다.
전남은 지난 9일 익산경기에서도 라이벌 전북에 0대4로 완패했다.
동대문에선 LG 안양이 스카첸코(우크라이나)와 자심(이라크) 두 용병의 활약으로 후반에만 3골을뽑아 전북 다이노스에 3대1로 역전승, 3승2패(승점 9점)로 6위에서 3게단을 뛰어올라 3위가 됐다.◇12일 전적
▲순천
수 원 4 - 0 전 남
△득점=이광종(후6분) 이진행(21분) 박건하(후33분) 데니스(후36분,이상 수원)▲동대문
안 양 3 - 1 전 북
△득점=김범수(전23분.전북) 스카첸코(후반7분.후15분) 자심(후42분.이상 안양)▲동대문
부 산 1 - 0 천 안
△득점=우성용(후 39.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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