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星州] 대단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성주댐 조성사업이 무리한 발파공사에 따른 피해보상, 주민들과의 편입부지 보상시비등이 사업시행 9여년째 끊이질 않고 계속돼 난항을 빚고 있다.성주댐 조성사업은 지난87년부터 농림수산부의 사업승인에 따라 성주농지개량조합이 사업비1천2백75억원을 들여 본댐조성과 총3백21㎞에 이르는 대단위 농업용수로 사업을 병행해오고 있다.그런데 제방축조등 본댐공사를 실시하면서 무분별한 암반발파 공사로 인접한 성주군 가천면 중산리등 3~4개 마을의 가옥이 심하게 파손되고 심지어 가축불임등 피해까지 불러왔다는 것.김용희씨(60.성주군 가천면 중산리)는 마을과 인접한 공사현장에서 연일 암반발파굉음으로 지반이 흔들려 벽체에 금이가는등 피해가 극심했지만 지금까지 현실보상을 미루고 있다 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성주농지개량조합측은 성주댐 공사착공에 나서면서 이곳일대 농지등 부지 2백8㏊를 편입하고보상협의에 나섰으나 사업시행 9년동안 감정가격 시비를 벌이면서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성주농지개량조합측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주민들과의 보상협의 절차가 계속공전만 거듭되고 있는 것이다.
같은 마을 최성호씨(62)는 현재남은 전답과 대지등 9백여평을 현재 감정가대로 환산할 경우 겨우 4천만~5천만원 남짓해 이같은 보상비로는 이주후 생계마저 걱정된다 며 보상가 인상을 강력히요구했다.
성주농지개량조합측 관계자는 지금까지 4~5차례의 재감정 절차를 거쳤으나 주민들이 현실과 맞지않게 너무 과다한 요구를 하는 바람에 보상협의가 지연되고 있다 고 밝혔다.〈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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