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회의.자민련-농촌정책 손잡았다

"食用쌀수입등 공동대처"

국회원구성을 두고 대여공조를 벌이고 있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14일 주식용 쌀수입 등 정부의농촌정책과관련 공동입장을 발표하는 등 정책연대로까지 나아가 양당의 공조확대범위를 두고 주목을 끌고 있다.

金泳鎭국민회의농어촌특별위원장과 韓灝鮮자민련 농촌대책위원장은 13일 양당의원연석회의 결의에 따라 金泳三대통령의 농어촌발전특별대책수립 2주년을 맞아 공동입장을 밝히고 농업위기상황에 함께 대처해나가고자 한다 고 말했다.

金위원장과 韓위원장은 이번 정책공조는 농어촌문제나 민생문제등에 관한 양당 정책연대의 출발점으로 양당의 金大中-金鍾泌총재도 적극 지원했다 고 말했으나 이는 전면적인 정책공조라기보다는 사안별 연대 일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해 대북문제 등은 여전히 의견차이가 있음을 분명히했다.

그러나 대여공조과정에서 지역정권교체론,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공조론이 계속 불거져나오는 와중에 정책연대가 발표되자 정치권일각에서는 양당공조의 폭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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