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최은자 64kg급에서 한국신"

국가대표 최은자(충북도청)가 여자역도 64kg급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최은자는 18일 올림픽역도장에서 벌어진 제10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첫날 일반부 64kg급 용상에서 116kg을 들어올려 지난 94년 한.중.일 친선국제대회에서 원순이(담배인삼공사)가 세웠던한국기록을 0.5kg 끌어올렸다.

또 54kg급에서는 오숙경(인천시청)이 인상 75kg, 용상 95kg, 합계 170kg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역시 인천시청의 50kg급 이경숙과 59kg급 지윤경도 나란히 3관왕이 됐다.이밖에 여고부에서는 서희정(동호여상)이 64kg급 인상에서 85kg을 들어올려 학생타이기록과 함께우승한데 이어 용상과 합계에서도 95kg과 180kg을 마크, 3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59kg급에서는 김정이(경남체고)가 인상 60kg, 용상 80kg, 합계 140kg으로 역시 3관왕에 올랐고50kg급의 안성미(홍천여고)와 54kg급의 조숙자(원주여고)도 각각 금메달을 휩쓸었다.◇첫날 기록

△여고부 46kg=①송은경(대전체고) 합계 112.5kg(50+62.5)

△동 50kg=①안성미(홍천여고)〃130kg(57.5+72.5)

△동 54kg=①조숙자(원주여고)〃140kg(60+80)

△동 59kg=①김정이(경남체고)〃140kg(60+80)

△동 64kg=①서희정(동호여상)〃180kg(85+95)

△여자일반부 50kg=①이경숙(인천시청) 140kg(62.5+77.5)

△동 54kg=①오숙경(인천시청)〃170kg(75+95)

△동 59kg=①지윤경(인천시청)〃165kg(75+90)

△동 64kg=①최은자(충북도청)〃205kg(90+116) 용상 116kg 한국신(종전 115.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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