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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水행정에 不信感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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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급기관 감독.보고체계 물렁"

상수도사업본부 前직원의 43억 공금횡령사건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수돗물 악취파동이 잇따라발생, 대구시의 물관리 행정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악취파동이 발생하자 피해지역 파악도 제대로 못한채 이를 축소.은폐하는데 급급,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있다.

특히 지난 11일과 18일 발생한 수돗물 악취파동은 일부직원들의 실수나 노후장비보다 상수도사업본부의 엉성한 물관리체계와 형식적인 점검에서 비롯돼 이같은 비난여론을 고조시키고 있다.이번사태서 보여준 상수도사업본부 물관리체계 허점은 각 사업소가 사수(死水)배출작업을 소홀히하고 있는데다 사태발생시 무사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11일 수돗물 하수악취파동의 경우 썩은 원수(原水)의 배출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했고,18일의 수돗물 흙냄새도 평소보다 30배 이상의 탁도(濁度)를 지닌 원수가 정수처리만을 통해 각가정에 공급돼 발생한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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