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크 오메라가 메이저대회 챔피언들과 올시즌 3승을 거둔 필 미켈슨을 제치고 미PGA 투어상금랭킹 선두에 올라섰다.

미국골프협회(USGA)에 따르면 25일 현재까지의 상금액 누계에서 오메라는 1백10만5천56달러를기록, 시즌 3승째를 마크중인 미켈슨(1백8만9백26달러)을 2만4천여 달러 앞서며 1위를 마크했다.또 미국 골프를 대표하는 프레드 커플스와 데이비스 러브3세가 94만2천6백73달러와 81만2천7백16달러로 나란히 3, 4위를 달리고 있고 마크 브룩스가 72만9천77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마스터스 챔피언 닉 팔도(영국)는 67만9천2백58달러로 9위에 머물고 있고 무명의 골퍼에서 일약US오픈 챔피언으로 이름을 날린 스티브 존스는 61만5백96달러로 12위에 진입했다.한편 마스터스에서 몰락한 그렉 노먼(호주)은 71만6천6백61달러로 6위에, US오픈 2연패에 실패한코리 페이빈이 66만6백7달러로 10위에 올랐다.

◆상금랭킹 순위(6월25일 현재)

①마크 오메라 1,105,056달러 ②필 미켈슨 1,080,926달러 ③프레드 커플스 942,673달러 ④데이비스러브3세 812,716달러 ⑤마크 브룩스 729,077달러 ⑥그렉 노먼(호주) 716,661달러 ⑦톰 레먼711,271달러 ⑧데이비드 듀발 693,086달러 ⑨닉 팔도(영국) 679,258달러 ⑩코리 페이빈 660,607달러 ⑪스코트 호크 633,005달러 ⑫스티브 존스 610,596달러 ⑬토미 톨러스 606,374달러 ⑭톰 왓슨605,444달러 ⑮제프 매거트 591,724달러 ?스티브 스트리커 557,018달러 ?비제이 싱(피지)549,027달러 ?어니 엘스(남아공) 542,578달러 ?짐 퓨릭 535,373달러 ?존 휴스턴 444,642달러○…올시즌 5번째로 열리는 제8회 미도파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27일부터 29일까지 관악CC동코스에서 열린다.

지난 6회대회까지 라일앤스코트여자오픈대회로 불리다 지난해부터 미도파오픈으로 바뀐 이 대회의 총상금은 1억원이며 프로 98명, 아마추어 23명등 모두 1백21명이 출전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박세리(삼성물산)가 프로로 전향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할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4월 프로 테스트에 합격한 박세리는 프로데뷔전인 금경크리스찬디올오픈(6월13~15일)에서선두와 2타차로 2위에 랭크됐었다.

○…대한골프협회는 오는 7월부터 골퍼들에게 공인 핸디캡을 부여하는 제도를 실시키로 했다.1년간 유효한 개인별 핸디캡은 △골프장 회원권 소지자의 경우 해당 골프장에서 △일반인은 협회로 신청해 발급받게 되며 공식대회 출전시에는 3개월 이내에 인정한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협회를 통해 핸디캡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골프장 경기과가 확인한 스코어카드 10매 △증명사진 2장을 제출하면 되며 관련서류 제출후 1주일후에 증명서가 발급된다.○…제43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유성CC에서 개최된다.선수권부 1백16명과 미드아마추어부 87명등 모두 2백3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 선수권부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한국 골프의 차세대를 이끌 유망주들이 모두 출전한다.

출전자격은 선수권부의 경우 핸디캡5 이내의 아마골퍼중 지난해 대회 최종일 참가선수이거나 각종 대회 상위입상자, 조직위 추천선수 등이고 미드아마추어부는 만25세 이상으로 핸디캡 5이내인아마골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