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圭夏 前대통령은 오는 7월1일로 예정된 12.12 및 5.18사건 1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고문변호인 李起昌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제출한 출석거부 사유서에서 崔前대통령은 지난88년 국회의 광주청문회 이래 지난해 검찰의 소환조사에 이르기까지 계속적으로 불응해왔던 지금까지의 소신을 견지하기로 했다 며 이는 본인이 국정행위를 수행하는 대통령 직분에 대해 갖는소신, 철학에 따른 의사결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李변호사는 崔 前대통령이 80년 8월 대통령 하야과정에서 全斗煥 당시 보안사령관으로부터위로금 1백75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설과 관련, 崔 前대통령은 국익수호를 제1義로 삼았던 직업외교관 출신 대통령으로 그런 부정에 휘말리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며 검찰이 지난번 홍기여사의 은행거래 내역을 조사한 결과를 통해서도 이미 검증된 것 이라고 말했다.李변호사가 이날 공개한 崔 前대통령의 재산은 부동산으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 △고향인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소재 선산과 원주시 판부면 소재 임야 등이며, 금융자산으로는 △총리 퇴직금 △원주시 택지 공영개발과 고속도로 개설부지로 편입당시 수령한 토지 보상금(2억원상당)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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