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좌시할 수 없다' 정식사과 요구
◆…4일 제도개선특위의 민주당배제에 항의해 의정단상을 점거하는등 농성을 벌인 李壽仁의원은 농성과정에서 자민련 李元範수석부총무가 욕설을 섞어가면서李의원에 폭력을 행사한데 대해 좌시할 수 없다 며 5일 정식사과를 요구.
李의원은 이날 여야 3당의 일방적인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투표장 한켠에서 허탈한 표정으로 투표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으나 李부총무가 李의원을밀치면서 안하무인격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바람에 발끈.
본회의장 여야의원들의 사과 요구로 李부총무가 의장선출후 곧바로 李의원에게구두사과를 하기는 했으나 정식으로 사무실을 찾아 사과하지 않을 경우 李의원의 행패를 묵과할 수 없다 며 상당히 격앙된 모습.
조직부장 공개모집 기존조직 해체
◆…지난 총선 낙선후 지역구에 상주하며 강한 재기의욕을 보이고 있는 영화배우 출신의 신한국당 대구동갑지구당 姜申星一위원장은 전국 처음으로 지구당조직부장을 공개모집하고 당의 기존 조직을 모두 해체해 눈길.
姜위원장은 최근 당직자 회의를 통해 당 기본조직의 전면 해산 선언과 함께 사조직 성격의 성일 산악회 를 구성해 당의 중심조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조직부장 공개모집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해 당 운영의 일대변화를 시도.
姜위원장은 지난번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 정치풍토의 오랜 관행인 인맥위주의정당운영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고 밝히고 있어 지역정가에서는 이같은 시도의 성과여부에 관심.
DJ 다리수술 받지 않기로
◆…金大中국민회의총재가 고령과 건강이라는 약점 보완을 위해 또 대선에 나설경우 이미지를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가 돼버린 지팡이 를 버리기 위해 7월중 美國서 받으려던 다리수술을 사실상 포기해 관심.
金총재는 이날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연석회의에서 金鍾泌총재의 다리수술을위해 미국에 갈 생각이냐 는 질문을 받고 8월에 가려는데 다리수술은 받지 않기로 했다 며 수술을 받아도 완치여부가 불투명하다는게 전문가 소견 이라고수술포기 배경을 설명.
金총재의 한 측근은 金총재는 평소 다리수술에 대단한 의지를 갖고 있었으나
연령을 감안한 가족들의 만류가 있었다 며 미국에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출판기념회와 지미카터전미국대통령과 부트로스갈리유엔사무총장과의 면담과함께 애틀랜타에 들러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 이라고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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