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동문학인-가장존경하는 아동문학가 설문

"작고 李元壽씨.현역 申鉉得씨로 뽑혀"아동문학인들은 가장 존경하는 아동문학가로 누구를 손꼽을까.계간 아동문학평론 이 창간 20년을 맞아 아동문학가 2백50명을 상대로 설문지를 발송, 설문에응한 90명을 분석한 결과 가장 존경받는 작고 아동문학가로는 李元壽씨(44명)가 꼽혔으며 현역아동문학가로는 申鉉得씨(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아동문학인 협회 회원을 비롯 비회원,중진과 원로등 현역에서 활동중인 아동문학가를 무작위로 추출, 각 항목별로 5인씩 추천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결과 작고 아동문학가로는 이씨에 이어 姜小泉 金聖道 馬海松 方定煥씨등이 30명이상으로부터 존경스런 선배라는 반응을 얻었으며 그뒤를 姜俊榮 崔啓洛씨(20명이상)등 이었다. 현역작가로는 신씨에 이어金耀燮 金鐘祥 文三石 朴敬用 朴洪根 申智植 魚孝善 劉庚煥 尹石重 李五德 李在徹씨등이 많은 후배작가로부터 존경받는 아동문학가로 나타났다.

이들이 존경받는 가장 큰 이유는 창작적 업적과 인격적인 모범성, 창작생활을 할수 있도록 개인적으로 이끌어준 선배에 대한 고마움등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동년배 아동문학가가 꼽은 훌륭한 현역 아동문학가로는 盧源浩씨(20명)가 뽑혔으며 선배로부터 기대를 모으는 후배 아동문학가는 申炯健씨(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을 분석한 최지훈씨는 설문결과 존경하는 이유는 거명하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모범적인 창작적 업적과 후배를 위한 가르침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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