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트롤리 버스가 의회 건물을 통과한 직후 폭발,최소한 5명이 부상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날 폭발은 이 버스가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2시)께 크렘린궁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장소인 푸시킨 광장에 근접했을 때 발생했다.
보안 관계자들은 폭발물이 버스에 남겨진 채소 상자에 있었으며 이 상자를 발견한 승객들로부터이를 전달받은 운전사가 상자를 여는 순간 폭발했다고 말했다.
폭발 당시 차량에는 6명 정도가 탑승해 있었으며 이번 폭발로 운전석과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파괴됐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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