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강구橋...피서차량 국도진입 체증

"일방통행 해제돼야"

[盈德] 강구교가 보수준공됐으나 종전 왕복통행과 달리 진입시 일방통행만 허용하는 바람에 기존 신강구교를 이용해 귀가하는 피서차량들의 체증해소에 전혀도움을 주지못하고있어 신호체계 개선등 대책이 요구되고있다.

경찰은 1년간의 보수공사끝에 이달중순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된 강구교(총연장2백m)에대해 교량폭(6.5m)이 좁아 양쪽통행을 허용할 경우 교통사고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강구항쪽 일방통행만 허용하고 있다.

이에따라 강구항과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기존 신강구교방향으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있게 되었지만 나오는 차량들은 종전처럼 신강구교에서 좌회전을 받아야 포항방면 7번국도에 진입할 수 있다.

그러나 평상시엔 이같은 통행방식이 차량소통에 큰지장을 초래하고 있지않으나피서철인 요즘 강구~축산간 해안도로변 간이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늘면서국도진입을 위한 신호대기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특히 주말 오후에는 신강구교에서 좌회전을 받아 포항방면으로 빠져나가려는차량들이 짧은 신호주기 때문에 해안도로에 2㎞가량 이어지면서 밤늦게까지 귀가전쟁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외지행락객이 많이 찾아오는 피서철만이라도 강구교의 왕복통행을 허용, 신강구교와 동시좌회전을 함으로써 교통체증을 해소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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