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화가 아시아클럽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일화는 7일 일본 오사카 히라쓰카구장에서 벌어진 제2회 아시안슈퍼컵대회 2차전에서 신태용이결승골을 터뜨려 홈팀 벨메어 히라쓰카를 1대0으로 물리쳤다.
지난 1차전에서 5대3을 승리했던 일화는 이로써 2연승을 기록, 슈퍼컵을 안으며 8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국내프로리그에서 최초로 3연패를 달성했던 일화는 또한 95년 12월 열린 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와지난 5월 아프리카-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라 아시아, 아프리카 최강 클럽으로 군림했다.
일화는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비겼으나 후반 32분 아크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간 고정운의 센터링을 받은 신태용이 통렬한 헤딩슛을 터뜨려 귀중한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벨메어는 맹렬한 반격에 나섰으나 골키퍼 사리체프의 선방과 일화의 두터운 수비벽에 걸려골문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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