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15 특별사면.復權

"[율곡]金宗輝씨등 11명"

정부는 8.15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는 15일자로 金宗輝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 등 6명에 대해 특별사면및 복권,嚴三鐸 전병무청장 등 5명에 대해 특별복권을 단행한다고 13일 발표했다.정부는 이와 함께 무기수 6명을 포함한 모범수 3백36명과 소년원생 2백3명,피보호감호자 47명 등5백86명을 가석방.퇴원.출소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가석방에서는 지난 80년대초 재일교포간첩사건에 연루돼 징역 2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李憲治씨(43)와 金泰洪씨(49)등 공안사범 2명도 포함됐다.

특별사면및 특별복권 대상자는 △金 전외교안보수석(栗谷비리) △李龍萬 전재무부장관(동화은행비리) △安永模 전동화은행장(〃) △鄭德珍 희전호텔사장(슬롯머신사건) △鄭德日 뉴스타호텔사장(〃) △李炯九 전노동부장관(산업은행 대출비리) 등이다.

지난해 8.15특사로 석방됐다 이번에 특별복권된 대상자는 △嚴 전병무청장(슬롯머신사건) △安秉華 전한전사장(한전공사비리) △金鍾浩 전해군참모총장(군인사비리)△曺琦鉉 청우종합건설대표(상무대비리) △明宜植 전축협회장(축협비리사건) 등이다.

법무부는 형기의 3분의 2이상을 복역한 재소자가운데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개전의 정이 뚜렷한모범수들을 대상으로 가석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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