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저 賃金법안 서명

"클린턴대통령"

[워싱턴.孔薰義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종전보다 90센트 올려 5달러15센트로 인상하는 새로운 최저임금법안에 20일 서명했다.

클린턴대통령의 서명으로 새로운 최저임금은 오는 10월1일부터 발효돼 내년 9월까지 2단계에 걸쳐 최저임금이 인상되게 됐다.

이로써 미국내 식당이나 잡화점 등에서 일하는 단순노동자들은 오는 10월1일부터 시간당 50센트인상된 4달러75센트를 받은뒤, 내년 9월1일부터는 다시 40센트 인상된 시간당 최저 5달러15센트를 받게된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거행된 새로운 최저임금법안 서명식에서 이 법안은 그동안 그렇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들의 단합을 지킬수 있도록 해줄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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