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스콘은 5일 철강.제지.유리공업등에 사용되는 압연기 연속공정 제어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벡터제어이론(교류전동기를 직류전동기처럼 조절할수 있는방법)을 적용해 정밀도와 시스템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킨 벡터제어 인버터(모델명 VECTROL-3000)를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벡터제어 인버터는 회전기의 정밀제어에 주로 사용되는 최첨단 전동기조절장치로 그동안 미국 독일 일본등 극소수 선진국만 이 기술을 보유, 포스콘의 이번국산화 성공은 연간 1천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콘이 지난 93년부터 서울대와 공동연구끝에 95년 연말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약 1년간의 시험단계를 거쳐 광양제철소에 처음 납품한 벡터제어 인버터는32비트 디지털시그널 프로세서를 채택해 아날로그 부품수 감소에 따른 신뢰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소음을 최소화해 기능과 원가등 경쟁력도 우수하다는 것.
또 벡터제어 인버터는 포스콘이 앞서 개발한 연동제어장치(모델명POSTAR-3200)와의 교신을 통해 최고 32대의 압연기 연동운전이 가능해 포철
을 비롯한 대규모 설비의 일괄제어에서부터 중소규모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다양하다는 장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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