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의혹시선 미리 차단

운전면허시험 부정사건을 수사한 대구지방경찰청 조무현(曺武鉉)수사과장은

면허계 소속 경찰관이나 다른 직원들은 부정에 연루되지 않았다 며 의혹을 미리 차단.

조과장은 검찰의 재수사 지시가 내리거나 검찰이 다시 수사를 할 경우까지 고려해 면허계직원 관련여부를 두 차례나 직접 조사했다 고 강조.

한편 대구경찰청은 6일 직위해제된 도명호 전면허계장 후임으로 조구이 공보실장을 선임하려 했으나 조실장이 거듭 고사해 계획을 변경.

★...몸부터 피하고 보는데

섬유업 장기불황때문에 도산한 지역 섬유업체에 채권브로커 폭력배들이 설

친다는 본보 보도에 이어 견직물조합이 단속을 건의하자, 대구지방경찰청 성희구 청장은 112로 범죄신고를 하면 신속하고 강력한 초동조치를 취하겠다 고

회신.

그러나 경제계 인사들은 부도업체 대표가 몸부터 피하고 보는데 신고가 제대로 되겠느냐 며 시큰둥한 반응들.

★...승객안전 최대의임무

대구지하철공사 신태수(申泰守)사장은 대구 역사상 전무후무할 최대 사업

인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준비 걱정 때문에 잠이 안온다 며 무거운 표정. 초대형 기업 하나를 창업하는 것인데다 경험도 없는 일이어서 몸보다 마음이 더바쁘다 는 것.

승객 안전이 우리에겐 지상 최대 임무인 만큼 개통이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사전 준비는 철저히 할 것 이라고 말한 신사장은 이런 사정을 시민들도 공감해 줬으면 좋겠다 고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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