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공고와 경남고가 제5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합류했다.청주기공은 16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1회전에서 난적 대전고에 4대3으로 극적인역전승을 거뒀고 경남고는 대구고를 5대3으로 제압했다.
청주기공은 이날 7회까지 대전고 선발 고상천의 구위에 눌리며 2안타에 묶여 0대3으로 뒤졌다.그러나 8회 임광규의 3루타와 김시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청주기공은 9회볼넷과 상대실책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윤태수의 통렬한 우중간 3루타로 3대3 동점을 만들고 계속된 공격에서연진우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려 짜릿한 뒤집기를 연출했다.
◇2일째 전적
▲1회전
대구고
0 1 0 0 0 2 0 0 0 | 3
1 0 2 0 0 1 1 0 ×| 5
경남고
대전고
1 1 0 0 1 0 0 0 0 | 3
0 0 0 0 0 0 0 1 3 | 4
청주기공고
군산상고
4 0 0 0 0 0 2 0 0 0 0 | 6
0 0 0 0 1 2 0 0 3 0 1 | 7
마산고
◇2일째 전적
▲1회전
전주고
0 0 0 0 3 0 0 | 3
0 5 0 5 0 0 ×| 10
경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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