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國立농업전문대

"내년3월에 開校"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른 농산물시장의 전면개방화에 대응,유능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키 위한 국내 최초의 국립농업전문대학인 한국농업전문학교 가 내년 3월에 문을 연다.한국농업전문학교(교장 최민호 전서울대교수)는 17일 학생모집요강,교육과정및 직제등이 명시된학칙을 공포하고 내년 2월중에 작물,원예,축산등 3개계열의 학생 2백4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밝혔다.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입학금과 수업료, 기숙사비등이 전액 국비로 충당되고 졸업생에게는 병역특례와 함께 전문대학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며 졸업후에는 농업인후계자로 선발돼 영농정착자금이 주어진다.

교육기간은 2~3년으로 돼있는데 졸업생들은 이의 2배인 4~6년동안 반드시 농사를 지어야 하며졸업후 농사를 포기하거나 다른 분야로 진출하게 되면 재학기간중 들어간 모든 비용을 학교측에 갚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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