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浦鐵 민영화 적극 추진을

"KDI 진단보고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일, 포철민영화는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타기업의 제철업 진입을 규제하는 것은바람직하지 않다는 보고서를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

공기업 경영평가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지난 94년부터 포철에 대한 경영진단을실시한 KDI는 자민련 김종학(金鍾學)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 포항제철 특별경영진단 보고서를 통해 현재의 강한 경쟁력을 이유로 포철의 민영화를 미룰 경우 미래의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 며 포항제철을 민영화하는 것이 포항제철과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하는 선택이 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KDI는 또 신규진입의 국민경제적 타당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한 결과 정부가 신규진입을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며 타기업의 제철업 신규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파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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