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부는 세균전에 대비, 모든 미군들에게 탄저열 백신주사를 놓기로 했다고CNN방송이 2일 보도했다.
미국이 세균전에 대비해 모든 군인들에게 백신주사를 놓기로 한 것은 이번이처음이다.
국방부 관리들은 미군 고위 지휘관들이 그동안 세균전에 대비한 백신주사 계획에 반대해왔으나 최근 이라크와 러시아를 포함한 10여개 국가가 세균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국방부의 우려를 받아들여 입장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 관리들은 그러나 지금까지 어느 국가가 실전에서 세균무기를 사용했는지는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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