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鄭敬勳기자] 한승수(韓昇洙)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은 4일 (현지시간) 정부는 국내외 금리차 축소 추이를 감안, 채권시장의 자유화는 물론 오는 2000년까지는 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한도를 완전히 폐지하는 등 금융시장의 자유화를 계속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이날 오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행한 한국 증시에 관한 연
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이에따라 우선 채권시장의 경우 오는 98년부터 전환(轉換)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자유화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부총리는 또 한국 경제가 지난 수년간 9%%대의 고도성장을 거친후 올들어경기 하향국면과 함께 본격적인 연착륙 (Soft landing)과정에 접어들고 있다 고소개하고 정부는 7월말 현재 1백16억달러에 이르는 경상수지 적자를 해소하기위해 물가안정, 행정규제 완화 등 기업활력을 고취하기 위한 경영환경 개선에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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