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특수요원 침투기로 알려진 AN-2기 여러대가 4일 오후 4시께 서해안과 동해안 상공에 잇따라 출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황해도 개풍군 앞바다의 북한지역 상공에 AN-2기 10여대가나타난데 이어 동해안 북한영공에서도 출현, 수차례에 걸쳐 한국영공에 근접을 시도한 뒤 되돌아갔다는 것이다.
이 비행기들은 북한군 4군단 지역의 개성방면에서 출발해 남하 비행했으나 경계선을 침범하지는않았다.
이에따라 국방부와 합참은 위기조치반을 가동, 아군기가 발진하는 등 한때 비상태세에 돌입했으나 교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보복위협에 이어 북한의 침투용 비행기가 우리 영공 근접거리에 출현한 것은 군사적위협을 가하거나 우리군의 경계강화에 대한 대응조치로 풀이된다 고말했다.
북한의 AN-2기는 12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엔진을 끈 상태에서도 장거리 저공비행이 가능하고레이더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북한이 특수요원 등을 침투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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