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지난 8월 연길시에서 피살된 기아기술훈련원장 박병현이사(55)의사인을 지병인 심장병에 의한 것이라고 우리 정부에 최근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6일 중국정부는 박이사 사체에 대한 부검결과 독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지병인 비대성 심근병 으로 사망했고 비대성 심근병의 경우 간단한 쇼크를 받아도 사망할 수 있다고 지난달 말 통보해왔다 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중국측의 부검결과가 납득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중국측의 부검결과를 통보하고 의견조회를 요청중 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측도 국내에서 박이사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만큼 연구소의 최종 검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종합해 중국측에 통보하고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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