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대구시 서구 이현동 섬유기계제작회사인 대원기계(주)(대표 장용현.58)에서 발생한 강도 피해규모가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 결과 주식의 경우 (주)대구방송 28만9천8백주 약14억원어치,대동리스6만주 약 3억원어치,(주)연합기계할부금융 6만주 3억원어치 등 모두20억원을 넘었다.
또 국민주택채권 1백2장 약 5억원어치를 비롯,대구지하철 공채 1백53장 약 7천6백여만원,도시철도공채 16장 등 채권도 6억원가량 됐다.
발행액이 30만원부터 최고 5억원까지인 수표의 경우 당좌수표 30장,가계수표 1백44장,약속어음 1백93장을 강탈당했는데 경찰도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액수를파악하지 못하고있다.
지난달 24일 강도사건직후 경찰은 현금 9백50만원과 채권 등 피해액이 5천만원정도라고 발표했으나 어음 및 수표를 제외하고도 피해액이 26억원이 넘는것으로 드러나자, 회사대표 장씨는 사건해결에 결정적 제보를 해주는 사람에게사례금 1천만원까지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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