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韓 1인당 국민소득 726달러

"月평균 임금소득 男2백-女백50원"

북한의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은 7백26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산됐다.영국의 경제연구기관인 EIU는 1가구4인가족기준 북한주민들의 평균 임금소득과 공산주의 국가에서 통상 무료로 제공되는 주택, 의료, 교육 등 보조금을 포함해 1인당 국민소득을 추산,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런던무역관이 18일 밝혔다.

EIU에 따르면 북한은 남녀가 모두 직장에 다녀야 하며 남자의 월평균 소득은2백원, 여자는 1백50원으로 1가구의 연간 임금수입은 4천2백원에 달한다.

또 북한 당국의 선전자료를 이용, 북한이 북한 주민에게 무상으로 주는 보조금은 연간 식량이 5백49원, 주택 92.4원 등 모두 2천46원에 이른다고 EIU는 추정했다.

이에따라 임금소득 4천2백원과 북한당국의 보조금 2천46원을 합산하면 가구당소득은 연간 6천2백46원에 달하며 이를 1인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소득은 1천5백61.5원에 이른다고 EIU는 밝혔다.

북한의 공식환율인 달러당 2.15원을 적용, 이를 달러로 계산하면 북한의 1인당국민소득은 7백26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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