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2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기준환율보다 2.90원 높은 8백34원에 거래가 시작돼 한때 8백34.50원까지 오른 후 8백32.8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30일 고시될 매매기준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오른 8백33.60원으로 지난 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 실시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가치는 작년 말(774.70원)에 비해 7.1%% 평가절하됐다.
이처럼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경상수지 적자폭 확대로 달러물량이 부족한데다 다음주 초 원유수입대금 1억1천만달러등 외화결제수요가 몰려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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