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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단속구간 대형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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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문책우려 은폐"

[포항] 경북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일선 경찰서에 특별단속령을 내리고 중대사고가 다발할 경우 문책을 함에따라 일선 경찰서가 교통사고를 은폐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경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교통사고가 급증함에따라 대형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포항-경주 산업도로등 도내 6군데를 특별단속구간으로 정해 매일 실적을 보고 받고 있다.

이에따라 일선 경찰서들이 사망등 중대교통사고의 경우 일선 언론에 보도될경우 문책을 우려, 사건을 숨기기에 바쁜 실정이다.

포항남부경찰서의 경우 30일 오후 7시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오천리 산업도로에서 쌀을 싣고 경운기를 몰던 김갑식씨(62.연일읍 오천리)와 옆자리에 탔던 이종풍씨(69)가 11t 화물차와 정면 충돌, 둘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남부서는 이 구간이 평소 교통사고 다발구간일뿐아니라 지방청의 문책을 우려, 교통사고를 숨기는등 말썽을 빚고 있다.

교통관계 경찰관은 요즘 워낙 대형사고가 많아 보도될 경우 골치아프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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