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3부(안대희 부장검사)는 31일 서울시내 버스업체 횡령및 뇌물비리사건과 관련, 버스업체 대표들로부터 시내버스와 관련된 각종 소관업무를 사업주측에 유리한 방향으로 처리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서울시 전교통관리실장 김동훈(金東勳.57.1급)씨와 전교통기획관 조광권(趙匡權.49.2급)씨등 2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이미 입건된 17개 업체외에 우신운수, 삼화상운, 신성교통, 도원교통등 4개 업체의 횡령및 뇌물공여 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수사 범위를 이들 업체는 물론 89개 서울시내 모든 버스업체로 확대했고 횡령혐의가 드러난 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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