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광장에서민주노총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노동법 개정을 위한 전국 노동자대회 를 개최하고 정부가 올해노동법 개정을 유보하거나 일방적으로 개정할 경우 전국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 고 밝혔다.전교조, 금속노조연맹 등 20개 산업부문 산하 단위노조 8백여개 조합원 6만여명(경찰추산 3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복수노조허용, 교사.공무원의 단결권보장 등 자주적 단결권을 쟁취하고 임금동결과 정리해고제 도입 등 정부와 재계의노동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을 불사하는 총력투쟁을 벌이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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