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 [지역개발공사]설립

"식초등 감가공공장도 건립"

청도군은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개발공사를 설립해 택지조성과 감가공공장 설립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 7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설립준비단 14명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달 조례(안)입법예고를 마쳐 내무부의 설립인가 신청을 서두르고 있다.

청도군은 팔조령 터널과 대구~김해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군전역이 급속도로 발전될것으로 보고1단계 사업으로 내년 각북면 오산리 일대 4만2천평을 전원주택 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조달은 주식발행과 체비지 매각대금으로 충당한다는 것.

2단계 사업으로는 특산 감 카스테라 원료생산과 감식초 가공사업을 위해 1천5백평의 부지에 저온창고 5백25평, 가공공장 3백50평, 사무실 25평 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특히 청도감은 5천여 재배농가에서 연간 생산량이 8천t을 넘고있으나 그중 수확과정에서 파손되고 상품가치가 없는 3천여t이 거의 버려지고 있어 이를 식초로 가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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