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덕에 강도사건 해결
◆러시아에서 앵무새 덕분에 2년전에 발생했던 강도 사건이 해결됐다고 12일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
타슈켄트 출신의 한 강도가 2년전 러시아 극동의 볼고그라드에서 한 아파트에 침입해 귀중품들과함께 케샤라는 이름의 앵무새도 훔쳐갔는데 이 강도가 다른 범죄행위로 체포돼 경찰이 수색을 위해 집에 들어서자 앵무새가 과거의 주소를 말했다는 것.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수사를 해 본 결과 과거 강도사실이 탄로났고 케샤는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졌다고.(모스크바)
마라도나 또 유전자 검사
◆아르헨티나출신의 세계적 축구스타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80년대에 이어 다시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리는 바람에 유전자 검사를 해야할 상황이라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지가 12일 보도.그는 6개월된 아이를 가진 여인이 자신을 상대로 법원에 친자확인 소송을 제기함으로써 마약 밀매혐의를 받고 있는 매니저 기제르모 코폴라씨의 구속 이후 엎친데 덮친 격의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셈.
마라도나선수는 지난 80년대 이탈리아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 친자확인소송에서 패소하는 바람에 자신의 아이를 낳은 크리스티나 시나그라여인에게 매달 일정액의 양육비를 주고 있다는 것.(부에노스아이레스)
말타고 아르헨서 뉴욕까지
◆아르헨티나 가우초(카우보이) 우고 가시올레스씨(28)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미국의 뉴욕까지 총 1만8천만㎞를 말을 타고 3년반만에 도착했다고 클라린지가 11일 보도.지난 10일 자신의 말 두마리와 함께 센트럴 파크에 도착한 가시올레스씨는 아르헨티나 도착마의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1928년의 기마여행을 재현하기 위해 지난 93년 5월23일 헤네랄 마다리아가에서 긴 여정에 올랐다는 것.(부에노스아이레스)
여성에만 듣는 진통제 발견
◆남성에게는 전혀 듣지않고 여성에게만 효과가 나타나는 진통제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져화제.
미국 샌 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구강외과전문의 존 레빈 박사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지네틱스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진통제중 카파계 아편 제제가 수술후 매우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매복지치(埋伏智齒.사랑니)적출수술 환자중 남성에게는 거의 효과가 없는 반면 여성에게는 기막히게잘 듣는 것으로 밝혀졌다..
레빈 박사는 매복사랑니적출수술은 턱뼈와 일부 조직을 잘라내야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수술후 유난히 심한 통증을 느끼며 이러한 통증은 약2일간 계속된다고 설명.(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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