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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농가 전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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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외산물량 공세로"

수입 바나나의 봇물 공세로 국내 바나나 농가가 전멸한 것으로 밝혀졌다.15일 농협중앙회 및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도 지역에서 고소득 작물로 농민들의 인기를 한몸에안았던 바나나 재배 농가가 지난 91년 바나나의 완전 수입자유화 이후 하나 둘씩 없어지기 시작,올들어 사실상 전멸했다.

현재 국내에는 제주도 서귀포지역에서 관광객들의 견학을 위해 두 농가가 1천2백평의 땅에 바나나 농사를 짓고 있으나 바나나를 팔아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관광수입이 주목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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