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17일 도박사건을 잘 처리해주겠다며 2천4백만원을 받아 챙긴 예천경찰서 박상연(朴尙然.44)경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정보과 보안계소속인 박경장은 지난달 11일 도박으로 6천만원을 탕진한 영주시 휴천동642의 823 이종태씨(39) 등 2명의 도박사건을 경북경찰청이 수사에 들어가자 이씨의 동생 운학씨(32)에게 잘봐주겠다며 4차례에 걸쳐 2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박경장을 긴급구속하는 한편 파면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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