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러시아와 대러시아 독립투쟁을 벌여온 체첸반군은 16일 체첸 선거 이전까지 양측간 관계를 규정하는 과도기 협정안을 타결지었다고 발표했다.
협정안은 체첸의 대선 및 총선이 실시되는 내년 1월 27일 이전까지 양측관계를 설정하는 것으로러시아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와 반군 지도자 젤림한 얀다르비예프가 조만간 서명할 예정이다.
이 협정안은 러시아와 반군 측이 수천명의 사망자를 내며 24개월간 계속된 교전끝에 지난 8월 21일 체결한 휴전협정에 입각한 것으로 러시아 안보위원회 이반 립킨서기와 반군측 대표 아흐메드자카예프 사이에 모스크바에서 타결됐다.
립킨서기는 이날 얀다르바예프와 만난 후 러시아 TV를 통해 우리는 협정안을 타결지었으며 양측 정부 지도자 간에 서명이 이뤄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카예프대표는 확고한 협정안이 마련돼 가까운 장래에 열매가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고 러시아의 RIA통신이 전했다.
자카예프는 협정안이 석유가 풍부한 체첸의 장래 경제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는데 러시아는 체첸을 연방 내에 묶어두기 위해 체첸을 세금 및 관세가 감면되는 자유무역지대화하겠다고 제안했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