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이 불우이웃 돕기 성금과 장학금 마련을 위해 휴경지에 보리를 심어 관심을 끌고있다.수년째 방치돼 잡초가 무성헌 된 5천평의 버려진 밭을 정리, 보리 파종을 해 눈길을 끈 이들은구룡포 농업경영인회(회장 김경환) 회원들. 가을 추수걷이가 아직 덜 끝나 저마다 바쁜 몸들이지만 회원 모두가 빠짐없이 나와 팔을 걷어붙이며 땀을 흘렸다.
구룡포읍 농업경영인회는 과학영농 실천을 목적으로 한 21명의 농민후계자 모임.회원들은 이번에 파종한 보리를 내년 수확과 동시 수매해 농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지급하고 영농에 종사하다 은퇴한 불우 노인을 찾아 위로할 계획이다.
구룡포농업경영인회는 10년째 지역 사회의 구석진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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