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U대회 집행위원 大邱온다

"97무주 U대회 준비 점검후 방문"

97전주.무주동계U대회 개막을 앞두고 시설 및 대회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한 로크 캄파나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4명이 2001하계U대회 유치 후보도시대구를 방문키로 최종 결정했다.

18일 밤 에드 젬로, 프리츠 홀제르 부회장 및 로크 캄파나 사무총장, 에리크 세인트롱 사무차장등 FISU 집행위원들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전주.무주의 동계U대회 개최준비상황을 둘러본뒤 오는 21일 오후 대구를 방문하는 일정에 합의했다.

FISU 집행위원들은 대구두류운동장과 2001대구U대회 메인스타디움으로 활용될수성구 내환동 대구종합운동장 건립 예정지 등을 견학한뒤, 2001대구U대회 메인호델이 들어설 파크호텔도 둘러본다.

대구U대회유치위원회 관계자는 FISU 27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대구를 방문할4명은 이종하 위원(연세대교수)과 함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실력자들 이라며 이번 방문은 대구의 2001하계U대회유치의지와 열기를 보여줄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당초 방한한 집행위원중 일부는 세계 6개 도시들이 2001하계U대회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벌이고 있는 시점에 대구를 방문하는 것은 어렵다 는 입장을 보였었다.

현재 2001하계U대회 유치를 두고 대구와 베오그라드(유고), 타이베이(대만),뉴델리(인도), 시애틀(미국), 애드먼톤(캐나다)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박상하 대구U대회유치위 수석부위원장(대한체육회부회장)은 내달초쯤 정부로부터 대구U대회 유치에 대한 정부승인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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