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3천5백22억원으로 올해보다 0.5% 늘어난다.
포항시가 20일 의회에 제출한 9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금년에 비해 3.1% 늘어난 2천8백50억원, 특별회계는 8% 감소한 6백72억원이다.
시는 일반회계의 58.5%인 1천6백67억원을 투자사업비로 편성,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립에 1백10억원, 북부우회도로등 도시계획 및 기반시설 확충에 4백30억원, 오천도서관 건립에 18억원등을 투입키로 했다.
또 지난 90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하수처리장 건설에 2백16억원을 들여 마무리 짓기로 했으며 주민 숙원이던 구룡포, 흥해 하수처리장 건설 기본계획 및 실시 설계비로 17억원을 계상했다.
특히 시는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오천, 연일, 흥해등 구 영일군 지역 개발사업에 3백15억원을 투입키로 하는등 전반적으로 시내 투자는 억제하고 외곽 투자를 늘렸다.
이외 사회복지사업에 1백90억원, 문화체육 부분에 91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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