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다니엘과 스티브 하트셀 남매가 96세계주니어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페어종목 금메달의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3위 하트셀조는 2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계속된 대회 나흘째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과 예술점수 모두 5점대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 5명의 심판으로부터 1위를 받아 종합 순위점 3.0으로 미국에 9년만의 우승을 안겼다.
전날 2위를 달리던 마리아 페트로바-테이무라즈 풀린조는 종합 순위점에서 하트셀조와 같은 3.0을 마크했으나 프리스케이팅 점수에서 뒤져 아깝게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 빅토리아 막수타-블라디슬라프 조브니르스키조는 3위에 그쳤다.
이에 앞서 열린 아이스댄싱 오리지널댄스에서는 전날 2개의 규정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니나 울라노바-미하일 스티포닌조(러시아)가 탱고리듬에 맞춘 화려한 율동을 선보이며 순위점 1.0으로 선두를 지켰다.
한국의 양태화(언부중)-이천군(용문고)조는 29개팀중 최하위에 그쳤으나 주최국팀의 자격으로 25개팀만이 나오는 프리댄스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싱은 2개의 규정종목과 오리지널댄스, 프리댄스 등 4개의 점수를 종합해 최종순위를 가리는데 결승전격인 프리댄스는 28일 열린다.
◇4일째 전적
▲페어 최종
1.다니엘 하트셀-스티브 하트셀(미국) 3.0
2.마리아 페트로바-테이무라즈 풀린(러시아) 3.0(이상 프리스케이팅 점수차)
3.빅토리아 막수타-블라디슬라프 조브니르스키(러시아) 3.5
▲아이스댄싱 오리지널댄스
1.니나 울라노바-미하일 스티포닌(러시아) 1.0
2.옥사나 포트디코바-데니스 페투코프(러시아) 2.0
3.아가타 블라조프스카-마르신 코주벡(폴란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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