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건축학과 경쟁률 높을듯

9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일 학과군은 관광 관련학과(인문계)와 건축 관련학과(자연계), 연극영화 관련학과(예.체능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중앙교육진흥연구소가 지난 10월25일 전국 1천6백85개 고교 48만7천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에서 학생들이 예비지원한 희망학과를 토대로 학과군별 지원율을 집계, 분석한 결과 5일 밝혀졌다.

인문계의 경우 전국 23개 대학에서 1천1백4명을 모집하는 관광관련 학과에 1만6백82명의 예비지원자가 몰려 9.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유아교육학과(6.9), 경영관련학과(6.8),신문방송 관련학과(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계는 91개 대학이 4천7백1명을 뽑는 건축 관련학과에 5만3천5백44명이 예비지원, 11.4대1로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의예 관련학과가 6.6대1로 한의대 사태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보및 컴퓨터 관련학과가 5.2대1, 의상관련학과가 3.6대1의 경쟁률을 보여 정보화와 패션에대한 신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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