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남매8강 어깨동무

한국 남녀탁구팀이 제1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고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팀은 4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체전 B조예선에서 에이스 김택수와 강희찬(이상 대우증권), 오상은(삼성증권)의 활약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각각 3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조 수위로 8강전에 나갔다.

C조의 여자도 제일모직의 박해정과 유지혜, 이은실 등이 한수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투르크메니스탄과 네팔을 각각 3대0으로 연파했다.

내년 4월 열리는 제4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영국 맨체스터)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 대회에서는 남녀 단체전과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7종목의 패권을 다툰다.

한편 북한은 이 대회에 불참,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4개월만의 남북대결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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