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경비가 6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한국은행은 금년중 해외여행경비는 74억달러(5조9천억원상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금년도 정부예산(재정융자포함) 62조9천억원의 9.4%%, 연간 예상수출액의 5.7%%에 해당된다고밝혔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해외여행객이 지출한 경비는 62억6천만달러, 외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쓴돈은 41억2천만달러로 21억4천만달러의 여행수지적자를 기록, 작년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규모가1백30%%나 증가했다.
여행수지 적자가 크게 확대된 것은 출국자 증가율과 1인당 여행경비가 높은 수준을 지속한 반면입국자수는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금년 1∼10월중 출국자수는 24.0%% 증가한 3백90만명으로 작년 연간 출국자수 3백82만명을 넘어섰다.
올 한해 전체로는 89년 1백21만명의 4배 수준인 4백7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총인구대비 출국자수 비율도 89년의 2.9%%에서 95년에는 8.5%%로 높아졌으며 금년중에는 10.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전체 출국자중 관광목적 출국자의 비중은 89년 37.0%%에서 95년 46.4%%, 올 1∼10월중에는50.3%%로 확대됐다.
이밖에 출국자 1인당 여행경비는 1천6백9달러로 95년의 1천6백60달러보다는 낮아졌으나 외국인입국자의 1인당 국내여행경비 1천3백49달러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또한 94년 기준 미국(9백37달러), 독일(6백40달러), 싱가포르(1천5백12달러) 등 주요국의 1인당 여행경비와 비교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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